[텐아시아=우빈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이유영에게 비밀을 들킬 위기를 맞는다.
‘국민 여러분!’이 9~10화 본방송을 앞두고 양정국(최시원 분)에 대한 진실에 성큼 다가선 경찰 김미영(이유영 분)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경찰서에서 박후자(김민정 분)와 재회한 것으로 보이는 미영이 있다. 부동산사기가 의심돼 출동했던 해성 부동산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면서 명함을 건넸던 것과 달리 날카로운 표정으로 박후자를 바라보고 있다. 박후자가 백경 캐피탈의 회장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후자는 “팀장님 잘 몰라. 팀장님 남편이 어떤 인간인지”라며 미영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던져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그렇다면 정국의 직업은 물론이거니와 국회의원 출마 등 그에 관한 정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박후자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는 미영에게 의심의 싹을 심어준다. 함께 공개된 정국과 미영의 스틸 사진에 포착된 심각한 분위기는 이들 사이를 오가는 대화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실은 정국이 직업이 사업가가 아니라 사기꾼이라는 점. 3년 전에 사채업자 박상필(김종구)에게 쳤던 사기를 빌미로 그의 딸인 박후자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미영과 자신이 살기 위해서 국회의원에 출마해야 한다는 것까지. 어느 하나 가벼운 것 없는 정국의 비밀 중 미영이 마주할 첫 번째 진실은 무엇일까.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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