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유세례/사진제공= 토브컴퍼니
유세례/사진제공= 토브컴퍼니
배우 유세례가 KBS2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 캐스팅됐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이다.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등이 앞서 출연을 알렸다.

유세례는 극중 대비마마의 최고상궁인 최상궁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의 최고상궁으로의 모습을 위엄있게 선보일 유세례는 극중 여사들과는 또 다른 궁중 여인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유세례는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싸인’ ‘폼나게 살거야’ ‘솔약국집 아들들’ ‘산너머 남촌에는2’ ‘아들녀석들’ ‘나인’ ‘또 오해영’ ‘우리 갑순이’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전작인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정상(전혜빈)과 같은 병원 선배 의사로 출연해, 매 등장마다 정상과 대립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일수 PD와 김호수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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