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MBC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 김동한, 원더나인의 전도염이 지난 5일 전파를 탄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들장미 소년’ 코너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전도염은 “오늘 막내로 나왔지만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면서 김동한과 랜덤 댄스를 췄다. 이어 영훈은 더보이즈 ‘Giddy Up’, 원더나인 전도염은 ‘마법 같아’, 김동한은 ‘SUNSET’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순서였던 비투비의 ‘Movie’에 DJ 정일훈까지 가세하자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방송에선 출연자들끼리 서로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동한은 더보이즈 영훈이 데뷔할 때 어떤 아이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느냐는 질문에 “그때 너무 잘생기셨다”면서 바로 I.O.I의 ‘Whatta man’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그러자 영훈은 수줍어하면서도 “나쁜 남자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 전도염은 “4월 13일 원더나인 데뷔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 김동한은 “왜 제안이 왔는지 몰랐는데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자)’ 포지션이었다”는 근황을 알리며 “컴백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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