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바이브 새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제공=메이저나인
그룹 바이브 새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제공=메이저나인
그룹 바이브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바이브 디렉터스 컷(VIBE DIRECTOR’S CU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바이브가 프로듀서로서의 생각에서 시도한 디렉터스 컷 앨범으로, 이들의 더욱 섬세해진 감성을 앨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슬픈가요’는 슬픈 가요에서나 있을 법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바이브표 발라드다. 리드보컬 윤민수가 보여주는 깊은 보컬이 곡의 시작에 독백처럼 흐르는 구성을 더욱 극대화해 실험적이면서도 전체적인 감정과 집중도를 높인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특히 “슬픈 가요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게도 생겼다. 이젠 추억으로 남겨야 할 사람이 내게도 생겼다”와 같이 마음을 울리는 가사 속 이별의 디테일한 감정표현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따스하게 감싸주는 윤민수, 류재현 두 보컬의 감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곡 ‘쉬고 싶다’, 더 많은 것을 해 줄 수 있는 지금, 곁에 없는 사람을 향한 후회를 솔직하게 그려낸 곡 ‘Where you are’, 미국 팝 씬에서 ‘55’라는 프로듀싱팀을 이끌고 있는 Francis가 참여해 트렌디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시킨 ‘Day of the light’와 ‘슬픈가요’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다섯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