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 캐스팅.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광염소나타’ 캐스팅. / 제공=신스웨이브
뮤지컬 ‘광염소나타'(연출 김지호)가 화려한 출연자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28일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타운 시어터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광염소나타’에 성공적인 해외 공연을 견인한 려욱, 신원호, 켄, 이지훈을 비롯해 박한근, 문태유, 김지철, 이선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광염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은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다. 수려한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작품이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의 소설을 모티프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2016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에 선정된 수작이다. 2017년 관객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1위에 올라 작품성 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배우 박한근과 문태유, 려욱, 신원호가 이름을 올렸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지철과 켄이 캐스팅 됐다.

J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로는 배우 이지훈과 이선근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광염소나타’는 오는 3월 11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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