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소이현/사진제공=SBS 러브FM
소이현/사진제공=SBS 러브FM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SBS 라디오 드라마 ‘3월의 소녀’가 방송된다. 주인공 역으로 배우 소이현이 참여한다.

SBS 러브FM(103.5Mhz)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 간 5부작 라디오 드라마 ‘3월의 소녀’를 내보낸다. ‘3월의 소녀’는 열여덟의 소녀 유관순이 독립투사로서 살기까지의 눈물겨운 여정을 담았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 ‘원더풀 라디오’의 시나리오를 쓴 SBS 이재익 PD가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았다.

이번 특집을 위해 SBS 라디오의 DJ들이 힘을 합쳤다. 주인공 순이 역은 배우이자 DJ인 소이현이, 조선총독부 앞잡이의 아들 상훈 역은 조정식 아나운서, 순이의 아버지 중권 역은 김창완이 맡았다. 해설에는 최백호, 박선영 아나운서가 나섰다. 이 외에도 최화정, 박소현, 김태균, 붐, 배성재, 김영철, 김숙, 김창열 등 SBS 라디오의 스타 DJ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SBS 러브FM ‘3월의 소녀’/사진제공=SBS 러브FM
SBS 러브FM ‘3월의 소녀’/사진제공=SBS 러브FM
연출을 맡은 이재익 PD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어리고 여리지만 나라를 위해 독립을 외쳤던 소녀 유관순의 이야기를 돌아봄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했다”며 “이번 특집을 위해 한마음으로 흔쾌히 동참해주신 모든 DJ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3월의 소녀’는 오는 25일부터 5일간 오후 2시 SBS 러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분은 추후 일러스트, 메이킹 영상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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