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닥터프리즈너’ 남궁민-권나라/ 사진제공=KBS
‘닥터프리즈너’ 남궁민-권나라/ 사진제공=KBS
‘닥터프리즈너’ 남궁민-권나라/ 사진제공=KBS

남궁민과 권나라가 한밤중 은밀하게 만났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22일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서 마주친 남궁민과 권나라의 첫 만남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첫 메디컬 드라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하얀 의사 가운과 찰떡같이 어울린다. 권나라의 새로운 변신도 눈길을 끈다. 특히 남궁민의 의사 가운에는 일반적인 병원마크가 아닌 ‘교정’ 마크가 찍혀 있어 시선이 쏠린다. 귀신같은 칼솜씨로 인정받던 그가 어째서 교도소 의료과에 근무하게 된 것일까.

또 다른 사진에는 남궁민과 권나라가 한밤중에 은밀하게 만나는 현장이 담겼다.

어둠 속에서 올블랙 수트 차림으로 위험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남궁민은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권나라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재회가 향후 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게 할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나눠야만 하는 은밀한 이야기가 도대체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의 복잡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남궁민은 태강대학 병원 응급의학센터의 에이스 나이제로, 권나라는 정신과 전공의 한소금으로 열연을 펼친다. 같은 병원 소속이었던 두 사람이 3년 뒤 교도소에서 재회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폐쇄된 공간인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스토리와 남궁민과 권나라, 두 배우의 특급 케미가 어우러질 ‘닥터 프리즈너’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숨 막히는 수싸움을 펼쳐가는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박은석 등 이 출연한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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