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윤지성 "가장 애착가는 곡은 이대휘가 만든 '쉼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윤지성이 20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어사이드(Aside)’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워너원으로 같이 활동한 이대휘가 만든 ‘쉼표’를 꼽았다. 20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어사이드(Aside)’의 쇼케이스에서다.

지난달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친 윤지성은 이날 오후 6시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음반 제목인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에서 영감을 얻었다. ‘항상 네 편’이라는 의미의 ‘얼웨이즈 온 유어 사이드(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다.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녹였다고 한다.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을 비롯해 ‘클로버(CLOVER)’ ‘또 웃기만 해’ ‘왜 내가 아닌지’ ‘바람 같은 너’ ‘쉼표’ 등 6곡을 담았다.

윤지성은 곡 소개를 하면서 “매일 기분이 달라지듯 상태에 따라 애착가는 곡도 달라진다”면서 “오늘(20일)은 아침에 (이)대휘에게 전화를 받았으니 그가 작사·작곡한 ‘쉼표'”라며 활짝 웃었다.

알앤비 장르의 ‘쉼표’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다.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쉼표’를 열창한 윤지성은 “이대휘가 ‘(솔로 음반 발매를) 축하한다’고 하면서 ‘쉼표’를 언제 부르냐고 물었다. 열심히 잘 부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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