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재중. /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 /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재중이 대만을 방문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재중이 지난 16일 대만 TPEC GYMNASIUM 체육관에서 생일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아시아 투어 이후 3년 만에 대만을 방문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올해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을 바로 실행하며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이렇게 팬들을 만나 함께 하는 순간이 정말 또 한 번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나이 먹는 것이 점점 싫지만 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는 건 특별한 경험이고 힘이 된다”고 했다.

이어 김재중은 팬들과의 취향 테스트에서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으로 ‘순간 이동’을 꼽았다. 게임에서 이긴 팬을 위해 직접 ‘모닝콜’ 영상을 촬영하며 남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풍성한 팬 서비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자신의 솔로 음반에 수록된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김재중은 공연을 마치며 “오랜만에 만났지만 콘서트를 즐기며 뛰는 모습 보니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응원 덕에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없다면 나는 노래할 수 없다. 빠른 시일 안에 정규 콘서트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중은 오는 23일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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