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정우성이 등장했다. 이영자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이색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이영자와 정우성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지난 1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1부 12.8%, 2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자는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 화장 안 예뻐도 좋으니 눈에 포인트 달라”며 “눈에서 시선을 못 떼도록 촉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자는 “정우성이 항상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눈만 포인트 달라”고 했고, 심지어 입술은 지워달라고 해 보는 이들을 웃게했다.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가 정우성과 만나는 날이라고 알리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본 정우성이 이영자의 팬이 돼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했다. 식사도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에 도착한 이영자는 정우성의 신작을 감상했다. 영화가 끝나고 등장한 정우성은 이영자와 매니저를 언급했고, 매니저는 “정우성이 나를 안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인데 내 이름을 불러 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대기실을 찾은 이영자는 정우성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1세기 만에 뵙네요”라고 인사했고, 두 사람은 지난날의 추억에 젖어 들었다. 정우성은 “제가 초대했는데 이렇게 와 주셨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식사라도”라며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나를 위해 생각나는 메뉴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먹는 것과 관련해 막히는 것 없이 술술 이야기를 전하는 이영자였지만, 정우성 앞에서는 쉽지 않았다. 낙지를 좋아한다는 정우성의 말에 이영자는 자신의 맛집을 소개했다.
이영자의 맛집에 먼저 도착한 정우성은 이영자의 대상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했고,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이영자를 따라하며 식사를 했다. 이영자는 손수 그와 그의 매니저의 밥을 비벼주는 등 알뜰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이영자와 대화하는 내내 상대방을 배려할 뿐 아니라 달콤한 눈빛으로 상대방과 끊임없이 눈을 마주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털어놓는 정우성에 대해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정우성”이라며 “생각이 더 미남”이라고 극찬했다.
정우성의 매력은 이영자뿐만 아니라 그녀의 매니저마저 반하게 만들었다. 그는 “막상 앉아서 식사하니 목소리도 부드럽고 잘 챙겨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며 “좋은 연기 활동 보여달라. 팬”이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지난 1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1부 12.8%, 2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자는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 화장 안 예뻐도 좋으니 눈에 포인트 달라”며 “눈에서 시선을 못 떼도록 촉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자는 “정우성이 항상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눈만 포인트 달라”고 했고, 심지어 입술은 지워달라고 해 보는 이들을 웃게했다.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가 정우성과 만나는 날이라고 알리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본 정우성이 이영자의 팬이 돼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했다. 식사도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에 도착한 이영자는 정우성의 신작을 감상했다. 영화가 끝나고 등장한 정우성은 이영자와 매니저를 언급했고, 매니저는 “정우성이 나를 안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인데 내 이름을 불러 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대기실을 찾은 이영자는 정우성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1세기 만에 뵙네요”라고 인사했고, 두 사람은 지난날의 추억에 젖어 들었다. 정우성은 “제가 초대했는데 이렇게 와 주셨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식사라도”라며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나를 위해 생각나는 메뉴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먹는 것과 관련해 막히는 것 없이 술술 이야기를 전하는 이영자였지만, 정우성 앞에서는 쉽지 않았다. 낙지를 좋아한다는 정우성의 말에 이영자는 자신의 맛집을 소개했다.
이영자의 맛집에 먼저 도착한 정우성은 이영자의 대상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했고,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정우성은 이영자를 따라하며 식사를 했다. 이영자는 손수 그와 그의 매니저의 밥을 비벼주는 등 알뜰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이영자와 대화하는 내내 상대방을 배려할 뿐 아니라 달콤한 눈빛으로 상대방과 끊임없이 눈을 마주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털어놓는 정우성에 대해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 정우성”이라며 “생각이 더 미남”이라고 극찬했다.
정우성의 매력은 이영자뿐만 아니라 그녀의 매니저마저 반하게 만들었다. 그는 “막상 앉아서 식사하니 목소리도 부드럽고 잘 챙겨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며 “좋은 연기 활동 보여달라. 팬”이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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