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SBS ‘집사부일체’
제공=SBS ‘집사부일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가수 전인권, 배우 김수미에 이어 또 한 명의 ‘괴짜’ 사부가 설맞이 디너파티에 합류한다. 오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연복 사부와 멤버들은 설날을 맞아 역대 사부들을 만찬에 초대했다. 김수미에 이어 전인권이 차례로 도착해 흡사 ‘용과 호랑이’ 두 사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 광경을 처음으로 목격한 육성재는 혼비백산해 “지금 두 분이 만났다”고 소리쳤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나간 다른 멤버들 역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 속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인권과 김수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멤버들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가던 중, 마지막 초대 손님이 도착했다. 과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매우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던 이 사부는 전인권과 김수미 앞에 서자 ‘자유분방’은 온데간데없이, 매우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마지막에 등장한 사부는 ‘어딜 가도 항상 큰형님이었는데 오랜만에 막내가 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예상 보다 막내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해내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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