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주노플로. 사진제공=필굿뮤직
래퍼 주노플로. 사진제공=필굿뮤직
래퍼 주노플로가 16일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오랜 꿈을 이루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주노플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LA STAPLES Center에서 열린 NBA LA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의 하프타임쇼 무대 위에 섰다. 이는 클리퍼스 측의 초청을 통해 이뤄진 퍼포먼스로, 국내 아티스트가 NBA 경기 하프타임쇼를 단독으로 꾸민 것은 주노플로가 처음이다.

이날 주노플로는 경기 중 등장해 새 앨범 수록곡 ‘Icarus’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는 미국 전역에 방송돼 큰 주목을 받았다. 주노플로는 “개인적으로 수많은 경기를 관람하러 이곳에 왔었다”며 “이곳에서 직접 공연을 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었고 실제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주노플로는 오는 2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등을 돌며 앨범 수록곡과 그간 활동해온 여러 곡을 고루 들려줄 계획이며, 첫 국내투어를 마친 뒤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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