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MBC '봄이 오나 봄' 출연 확정…엄지원과 모녀 호흡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서연/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서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에 출연한다.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배우 이서연이 ‘봄이 오나 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이유리, 엄지원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화정’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이서연은 극중 엄지원이 맡은 이봄의 중학생 딸 박시원 역을 맡는다. 억지로 피아노를 치지만 재능은 없어 힘들어하는 소녀다. 배우 지누를 좋아하는 열혈 팬으로 현실감 넘치는 10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영화 ‘우리들’로 데뷔한 이서연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도 출연했다.

‘봄이 오나 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