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하연수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을 보며 엄마 생각에 눈물 흘렸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홀로 딸을 키워온 엄마 홍장미의 20대 시절을 연기했다. 유호정이 중년의 엄마를 연기한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하연수를 만났다.
하연수는 “극 중 딸의 음악노트를 (유호정)선배가 보는 장면에서 엄마 생각이 나 눈물이 왈칵났다. 엄마도 꿈이 있었을 테고 나를 위해서 뭔가를 포기했을 거다. 어릴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거만 얘기하면서 엄마가 하고 싶었던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뚝뚝한 편이라 엄마에게 살갑지 못하다”며 “올해 목표는 엄마를 모시고 유럽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웃었다.
하연수는 “화목하고 웃음만 넘치는 집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엄마와 다투고 소소한 사건들에 울고 화내기도 한다”며 “나도 사춘기 때는 엄마와 많이 다퉜다. 이제는 내가 엄마를 지켜줄 때가 온 것 같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가 된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우여곡절 많은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는 코미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하연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홀로 딸을 키워온 엄마 홍장미의 20대 시절을 연기했다. 유호정이 중년의 엄마를 연기한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하연수를 만났다.
하연수는 “극 중 딸의 음악노트를 (유호정)선배가 보는 장면에서 엄마 생각이 나 눈물이 왈칵났다. 엄마도 꿈이 있었을 테고 나를 위해서 뭔가를 포기했을 거다. 어릴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거만 얘기하면서 엄마가 하고 싶었던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뚝뚝한 편이라 엄마에게 살갑지 못하다”며 “올해 목표는 엄마를 모시고 유럽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웃었다.
하연수는 “화목하고 웃음만 넘치는 집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엄마와 다투고 소소한 사건들에 울고 화내기도 한다”며 “나도 사춘기 때는 엄마와 많이 다퉜다. 이제는 내가 엄마를 지켜줄 때가 온 것 같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가 된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우여곡절 많은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는 코미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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