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의 활약이 갈수록 빛난다.
권유리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영업팀 신입 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절대 미각 사수 한산해(신동욱 분)와 요리 스승 한정식(김현준 분)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 있다’ 에서는 새해를 맞아 타로 점을 보러 간 복승아가 하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가 운명의 상대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산해일지 한정식일지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복승아가 감기에 걸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픈 상태라는 것을 알고, 대신 출장을 자청하며 의무실에 찾아가 복승아에게 입맞춤 하는 한산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승아 앞에 하얀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남자의 실루엣과 함께 방송이 끝나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권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연기자로서 차곡차곡 쌓아왔던 존재감을 폭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술에 취한 연기, 눈물 연기, 막춤과 노래를 곁들인 통통 튀는 먹방과 맛 표현까지 안정적으로 해내 지난달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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