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권재관. /
코미디언 권재관. /
코미디언 권재관의 활약이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권재관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로서 다재다능한 끼도 뽐낸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둘기 마술단’에서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마술사가 된 형님 역을 맡은 권재관은 성의 없는 말투와 몸짓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마술과 눈속임 사이를 넘나들며 뻔뻔한 개그를 보여준다.

더불어 코너 ‘해봅시다’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까다로운 광고주로 분한 그는 이 코너에서 맛깔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에도 진출했다. RC카와 기계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재관둥이’를 개설해 대중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시작했다. RC카에 대한 전문 지식과 특유의 재치로 구독자를 늘리고 있다.

이처럼 권재관은 코미디와 창작자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그콘서트’를 이끌고, 새로운 길도 개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가 2019년에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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