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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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새 시즌을 맞아 신중하게 고른 새해 첫 메뉴를 3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한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에 따르면 새해 첫 메뉴는 정통 이북식 만둣국이다. 배우 최화정의 40년 된 단골집이자, 이영자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출연자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용돈을 얻기 위해 치열한 세배 경합을 벌인다. 특히 김숙과 장도연 등은 서로에게 용돈을 주지 않기 위해 격한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코미디언 신동엽이 식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해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은 신동엽에게 세배를 올렸고, 당황한 신동엽은 “현금이 없다”며 서둘로 도망갔다고 한다.

이영자는 만둣국을 좋아하는 이유로 “담백하고 깊은 국물을 마시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송은이 역시 “올 한 해 잔병 없이 잘 지낼 수 있겠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후식으로 평양냉면 식당으로 향한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온면과 함께 제육과 불고기까지 주문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연봉협상을 앞둔 직장인의 사연과 출연자들의 조언도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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