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정준영. / 제공=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 / 제공=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이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8 연말 콘서트 블루 파티(BLUE PARTY)’를 연다. 이에 앞서 이번 콘서트의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 특별한 연말 파티

무대 위 정준영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가수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단독 콘서트 ‘싱(sing)’으로 매진을 기록한 정준영은 지난 9월 4개국 유럽투어와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10월에는 미국 4개 도시 라이브 투어까지 연달아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가수로 성장했다.

이번 연말 콘서트는 해외 투어를 마치고 다시 국내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공연으로, ‘블루 파티’라는 제목처럼 가수 정준영을 기다린 팬들에게 특별한 파티 같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 흔하지 않은 곡 목록

정준영은 앞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이번 콘서트는 흔하지 않은 곡들로 준비했다. 첫째 날은 Mnet ‘슈퍼스타K’ 때 부른 노래를 선곡했고, 둘째 날은 OST 위주”라고 귀띔했다.

남녀노소 연령 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곡 목록을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한다. 자신의 대표곡은 물론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사랑받은 노래와 드라마 OST까지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 밴드 드럭레스토랑과의 조합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밴드 드럭레스토랑과 오감만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2015년 리더이자 보컬인 정준영을 주축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준영 밴드는 2016년 ‘드럭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바꾸며 새롭게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 이들은 매 공연마다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고, 깊어진 시간만큼 한층 성숙해진 음악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처음 보여주는 ‘403’을 비롯해, 정준영의 감성 솔로 무대와 강렬한 밴드 음악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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