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레전드 가수 이문세 등장…母벤져스 소녀팬 변신?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레전드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

오늘(11일)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문세가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어머니들은 “오늘 아주 영광스러운 날이다!” 라며 소녀 팬처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 이문세와 母벤져스 사이에는 불꽃 튀는 입담 배틀이 펼쳐졌다고 한다.

특히 ‘원조 별밤지기’ 이문세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어머니들은 “옛날에 다 물어본 거다! 또 물어보지 마세요!” 라며 철벽 응수했다. 그러나 이문세 또한 이에 지지 않고 “전 못 들었단 말이에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로도 이문세와 母벤져스는 팽팽한 설전(?)을 벌이며 긴강감을 조성했다. 결국 이문세가 어머니들로부터 “진짜 언어의 마술사다!”라는 극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