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카카오 M 주니어’ 포스터. / 제공=카카오 M
‘카카오 M 주니어’ 포스터. / 제공=카카오 M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카오 엠(M)이 차세대 대중문화 영재를 지원하는 ‘카카오 M 주니어'(옛 이름 로엔 프렌즈 주니어)를 모집한다.

카카오 M은 10일 “스타를 꿈꾸는 대중문화계의 영재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 M 주니어’ 스쿨의 3기 입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M 주니어 3기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오디션은 노래와 랩, 댄스, 연기, 모델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특기를 가진 8세 이상 16세 이하(2011년~2003년생)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 M의 유명 기획사들이 한데 모여 있는 서울 강남구 스타힐 빌딩에서 오는 27일 열린다.

해당 영재 스쿨은 대중문화계에서 영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흔하지 않은데 따른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화제의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1기, 2기를 거치면서 주목받았다.

각종 교육 과정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데다, 실제 스타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유명 강사진이 트레이너로 나서 미래 스타를 꿈꾸는 인재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하면서 영재들과 영재를 둔 가족 등에게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주니어 스쿨 1~2기 입학생들은 카카오 M 산하 레이블과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뒤 데뷔를 앞두고 있거나, 전속 계약 체결 후 연기 활동을 준비 중인 소속 연습생으로 성장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3기부터는 사명 변경에 따라 영재 스쿨의 이름 역시 ‘로엔 프렌즈 주니어’에서 ‘카카오 M 주니어’로 바꿔 진행된다.

카카오 M 관계자는 “지난 1~2기 입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키즈 모델과 아역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라며 “공식 선발이 마감된 뒤에도 주니어 입학에 대한 각종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기부터 ‘로엔 프렌즈 주니어’에서 ‘카카오 M 주니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영재스쿨을 운영하는 만큼 그동안의 트레이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M의 청소년 대상 트레이닝 스쿨인 ‘카카오 M 주니어’는 아이유가 소속된 카카오 M이 주관하고, 국내 7개 유명 기획사가 동참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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