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한지민이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한지민이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미쓰백’의 한지민이 싸움 장면을 위해 유튜브를 참고 했다고 털어놨다.

27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쓰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그리고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마지막 싸움장면은 주미경(권소현)을 없애야겠다는 심정으로 찍었다. 맨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 장면을 어떻게 담아야할 지 고민을 했다”며 “날 것 같은 싸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합을 짜놓고 싸우면 가짜처첨 보일 것 같았다. 유튜브에 있는 여자들의 싸움 동영상을 찾아 봤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장에서 3일 동안 찍었다. 카메라를 펼쳐 놓고 진짜 싸웠다. 몸에 상처도 나고 멍도 들었다. 체력적으로 지치긴 했다”고 말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한지민)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다. 오는 11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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