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최고의 이혼’/사진제공=KBS2
KBS2 ‘최고의 이혼’/사진제공=KBS2
KBS2 새 월화극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에서 배두나와 차태현이 ‘티격태격’ 부부 연기를 예고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최고의 이혼’에는 극과 극 성격의 부부가 등장한다. 차태현이 연기하는 조석무와 배두나가 연기할 강휘루가 그 주인공. 깐깐하고 조금은 찌질한 조석무, 그에 비해 웃음 많고 덜렁거리는 강휘루는 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되는 성격을 갖고 있다.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조석무와 강휘루의 부부 일상이 담겨있다. 사진 속 조석무는 고무장갑을 낀 채 설거지를 하고있다. 구시렁구시렁 잔소리를 함과 동시에, 치우는 것이 일상인 듯 자연스럽다. 이와 달리 강휘루는 여유가 가득하다. 소파에 앉아 고양이와 놀고 있어 그의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매우 다른 두 사람이 부부로 함께 살고, 또 이혼 후 동거를 하게 된다”며 “사소한 것에서부터 다툼이 끊이질 않는 이들 부부의 일상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차태현과 배두나가 그려낼 현실적인 캐릭터가 현실적인 스토리에 흡인력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8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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