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안효섭이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자신의 연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서른이지만’에서 서리(신혜선)을 짝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찬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서른이지만’은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서리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우진(양세종)의 애틋한 로맨틱 코미디.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해 이달 18일 종영했다. 1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안효섭을 만났다.
안효섭은 ‘서른이지만’에 대해 “쉼표 같은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이 잠깐 쉬어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이었느냐는 물음에 “안효섭이라는 배우를 깨워준 작품”이라고 답했다.
안효섭은 “아직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배우로서 인정 받고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느꼈을 때 도전해보고 싶다”며 서두르지 않고 연기 공부를 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성장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것. 그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연기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적이 거의 없다”며 유찬을 연기한 것에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좋은 친구를 내가 더 풍부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촬영 후 집에 돌아갈 때 늘 한숨을 쉬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워낙 예뻤던 캐릭터니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안효섭은 ‘서른이지만’에서 서리(신혜선)을 짝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찬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서른이지만’은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서리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우진(양세종)의 애틋한 로맨틱 코미디.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해 이달 18일 종영했다. 1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안효섭을 만났다.
안효섭은 ‘서른이지만’에 대해 “쉼표 같은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이 잠깐 쉬어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이었느냐는 물음에 “안효섭이라는 배우를 깨워준 작품”이라고 답했다.
안효섭은 “아직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배우로서 인정 받고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느꼈을 때 도전해보고 싶다”며 서두르지 않고 연기 공부를 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성장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것. 그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연기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적이 거의 없다”며 유찬을 연기한 것에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좋은 친구를 내가 더 풍부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촬영 후 집에 돌아갈 때 늘 한숨을 쉬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워낙 예뻤던 캐릭터니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