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가수 휘성이 에일리 모창 능력자의 실력에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으로 꾸며져 원조 가수들이 모창 능력자를 돌아봤다.

이날 에일리는 모창 능력자 강고은을 언급하며 “나도 방송을 본방사수 하면서 봤다. ‘히든싱어’는 본방사수 아닌가요?”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어 “작업실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본방송을 봤다. 친구들이 막 싸우면서 5번이니 2번이니 하는 게 너무 재미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제가 통 안에 잇었을 때 저랑 닮은 목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왕중왕전도 1등 합시다 파이팅”이라며 강고은을 응원했다.

휘성은 “전 에일리 씨의 모창은 진짜 아무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프로듀싱을 하면서 가까이서 지켜보고 듣고 경험을 많이 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천재들이랑 작업을 많이 했는데 에일리는 천재 중 천재”라고 극찬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가) 그 천재를 따라했으니”라고 말했고 휘성은 “그러니까 내가 얼마나 어이가 없었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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