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작곡가 정재형이 대중탕을 피해 부산으로 왔지만 또 다른 굴뚝을 만났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부산으로 곡 작업을 온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형은 곡에 대한 영감을 받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하지만 10년 지기 매니저가 술을 사서 그의 숙소를 방문했고 이내 집중력이 흐트러진 정재형은 매니저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 정재형은 선글라스를 끼고 곡 작업을 이어가다 한숨을 내쉬었다. 피아노 맞은편 바다에 큰 굴뚝이 있었기 때문. 정재형은 “그런데 저 굴뚝은 대중탕이랑 똑같지”라며 “한국에 굴뚝이 이렇게 많았나. 어떻게 가는 데 마다 굴뚝이 있나”고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좋은 걸 보자. 굴뚝 말고 등대를 보자”며 고개를 90도로 돌리며 피아노 연주를 해 폭소를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부산으로 곡 작업을 온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형은 곡에 대한 영감을 받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하지만 10년 지기 매니저가 술을 사서 그의 숙소를 방문했고 이내 집중력이 흐트러진 정재형은 매니저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 정재형은 선글라스를 끼고 곡 작업을 이어가다 한숨을 내쉬었다. 피아노 맞은편 바다에 큰 굴뚝이 있었기 때문. 정재형은 “그런데 저 굴뚝은 대중탕이랑 똑같지”라며 “한국에 굴뚝이 이렇게 많았나. 어떻게 가는 데 마다 굴뚝이 있나”고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좋은 걸 보자. 굴뚝 말고 등대를 보자”며 고개를 90도로 돌리며 피아노 연주를 해 폭소를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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