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3’/사진제공=KBS2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3’/사진제공=KBS2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3’(이하 ‘1박 2일 3)에서 멤버 6명과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글로벌 팬 18명, 총 24명이 ‘공포의 쿵쿵따’ 게임에 출격한다.

2일 오후 방송될 ‘1박 2일 3’에서는 7년만에 부활한 ‘시청자 투어’가 첫 포문을 연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지원한 시청자들 18명의 팬들이 뽑혀 함께할 예정.

이 날 ‘1박 2일’ 멤버들과 글로벌 팬 18명은 자동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레전드 게임 ‘공포의 쿵쿵따’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게임은 기존 룰을 화끈하게 뒤집어 한국어, 외국어 등 각국 언어를 자유롭게 써도 된다는 파격적인 룰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글로벌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대결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기상천외한 한국어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급기야 김준호는 “여기 저희 말고 한국사람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프랑스의 한 팬이 ‘김종민 저격수’로 나섰다. 그는 본 게임에 앞서 “김종민씨는 한국어 못 하잖아요”라고 해 굴욕을 안겼다. 팬의 도발에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게된 김종민은 평소 빈약한 어휘력을 구사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고급스러운 단어를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했다고.

‘1박 2일’ 제작진은 “글로벌 18인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현장은 그야말로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뛰어난 한국어 구사 실력을 가진 글로벌 팬들이 게임에 적응해갈수록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쏟아졌다. 막판에 화끈한 반전도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