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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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V앱)가 올 하반기 네이버에서만 볼 수 있는 ‘V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확정하고, 주요 콘텐츠들을 31일 공개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공개한 라인업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국내 대형 기획사를 비롯해 JTBC, KBS 등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만든 콘텐츠들이 포함됐다.

브이라이브는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는 글로벌 1524 세대를 타깃으로 하여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V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유통, 제작하고 있다.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독점 공개된 웹예능 ‘빅픽처’는 누적 1.2억 재생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2.5억 재생수를 돌파한 ‘달려라 방탄’, 10대들에게 반응이 좋은 ‘에이틴’, 매 회차 글로벌 팬덤의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돌룸’ 등 웹예능 등으로 엔터테인먼트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이에 하반기에는 그중 YG, 미스틱 등 기획사, JTBC, KBS 등 방송사, 플레이리스트, 딩고, 72초TV 등 제작사의 탄탄한 라인업이 꾸려졌다.

오는 10월 중에는 시즌제로 거듭난 ‘빅픽처 in 베트남’편을 공개한다. ‘빅픽처’의 글로벌 확장판으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베트남에서 모두 촬영된다.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새 프로젝트를 V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독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힙합 프로그램도 YG와 손잡고 선보일 예정. 이외에도 SM C&C와 향후 라인업에 대해 활발하게 협의 중에 있다. SM CCC LAB에서 제작한 ‘소녀포레스트”진리상점’도 각각 9월과 10월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1020세대의 설레는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웹 드라마들도 하반기에 줄줄이 팬들을 만난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열일곱’ ‘옐로우’ ‘꽃엔딩’과 현재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인기리에 선공개 중인 ‘에이틴’ 등 10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전 세계 조회수 8억 뷰의 기록을 달성한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9월부터 ‘연애플레이리스트3’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WHY’를 브이라이브를 통해 잇달아 선보인다.

‘연애플레이리스트3’는 시즌 1, 2 통합 조회수가 글로벌 3.5억뷰에 빛나는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로 9월 브이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고3의 연애 영역 실전 대비 로맨스를 담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는 10월 첫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로맨틱 추리 코미디가 될 ‘WHY’는 11월 오픈될 계획이다.

11월 공개될 로맨스물 ‘콩알만한 사랑얘기’(가제)는 10대들의 로맨스가 옴니버스 형태로 이어지는 작품이며, 내년 1월 선보일 ‘2학년들'(가제)은 학교 일상을 그린 코미디물로,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그린다. 두 작품 모두 드라마 타이즈에 강한 제작사 72초 TV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콩알만한 사랑얘기’(가제)는 72초TV의 압축 연애드라마인 ‘바나나 액츄얼리’의 10대 버전으로 기획됐다. ‘콩알만한 사랑얘기’(가제)와 ‘2학년들’(가제)에는 브이라이브 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음악에 특화된 콘텐츠도 다양하게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9월에 메이크어스와 새롭게 공개할 뮤직 라이브, 예능 포맷 4개로 글로벌 K팝 팬들의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뒤이어 11월에는 아이돌 리얼리티 ‘미래일기'(가제)가 공개된다.

현재 인기리에 유통 중인 모모콘 시리즈도 연일 핫한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돌을 위한 영양보충 토크 버라이어티 ‘아이돌 육식대회’는 지난 21일 걸그룹 라붐 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이어 9월3일에는 3분 남친짤을 대방출하는 ‘존잘러’ 시리즈가 처음 공개된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27일 공개된 ‘뉴블의 L.O.Λ.E 도시락’은 ‘KBS 요리인류’ 이욱정 PD와 만든 V오리지널 ‘푸드멘터리’ 예능 포맷으로 뉴이스트W를 시작으로 시즌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에 대해 관계자는 “브이라이브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포맷 기획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와 팬들이 가장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대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자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1524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V 오리지널’에 대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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