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 29일 베일을 벗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첫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최고는 2.7%를 찍었다.

tvN에 처음 입성한 방송인 유재석의 활약이 및났다.다. 방송 시작 전부터 그의 출연 사실이 알려지자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과 방송인 조세호는 광화문에서 로드쇼를 시작했다. 길거리의 시민을 무작위로 만난 뒤 다섯개의 삼지선다 퀴즈를 냈다. 이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 즉석에서 상금을 인출해주는 형식이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민들을 만나러 가면서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같은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의 주인공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만난 시민들이었다. 퀴즈를 푸는 시민들은 물론, 우연히 만난 아이들과 여고생들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첫 상금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이었다. 정약용, 10리 등 외국인에겐 어려울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섯 문제를 모두 맞춰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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