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송지호, ‘최고의 이혼’ 캐스팅…차태현 직장후배 남동구 役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송지호/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신예 송지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 출연한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출연한다.

송지호는 극 중 차태현이 연기할 조석무의 직장 후배 남동구 역을 맡았다. 남동구는 경찰의 꿈을 접은 채 보안업체에 입사한 정의에 가득찬 인물이다. 착하지만 눈치 없는 성격 탓에 번번이 조석무의 속을 뒤집는 인물로, 티격태격 직장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송지호는 “차태현 선배의 직장 후배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하는 만큼 드라마에 도움이 되는 연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지호는 KBS ‘저글러스’, MBC ‘병원선’, tvN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였다. 남다른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예능과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