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태진아, 이루, 강남 / 사진제공=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태진아, 이루, 강남 / 사진제공=TV조선
가수 태진아가 이루와 강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진아가 16일 방송되는 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소중한 두 아들 가수 이루와 강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태진아는 최근 가수 강남을 영입해 ‘제2의 아들’로 부르며 피보다 진한 부자의 정을 나누고 있다. 강남은 태진아를 스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강남은 태진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음악 방송을 갔다가 ‘태진아 선생님을 뵈면 무조건 대기실에 가서 인사를 해라. 용돈을 주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부터 (용돈을 받으려고) 늘 인사를 드렸다. 선생님이 주신 용돈을 모아 자동차를 살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태진아는 “음악방송에 한번 나가면 용돈만 몇 백만 원씩 나간다”며 평소 후배들의 용돈 지갑을 자처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황태자 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태진아의 진짜 아들 이루도 출연한다. 태진아는 “아들을 위해 가수 태진아를 벗고 아버지 조방헌이 됐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현재 노래와 연기를 넘나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루는 “아버지의 희생을 보며 더욱 이를 악물고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인생다큐-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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