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조성하와 조한철이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궁궐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조성하와 조한철은 각각 조선의 좌의정과 왕으로 분해 극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성하는 조선 최고 권력의 좌의정 김차언 역을 연기한다. 세자 이율(도경수 분)의 아버지를 왕위에 올린 반정의 핵심 공신이자, 자신의 딸 김소혜(한소희 분)를 세자빈 자리에 앉힌 인물. 그의 머리를 당해낼 자가 조정에는 없는 조선 권력의 실세 1위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화면을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해온 조성하가 왕보다 더 강력한 권력의 핵심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통해 독보적인 씬스틸러로 활약 중인 조한철은 조선의 허수아비 왕 이호 역을 맡았다. 김차언의 반정으로 용상의 자리를 얻었지만 임금의 무게는 버겁기만 하고 공신들 등쌀에 치여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조한철이 연기하는 조선의 왕은 어떤 분위기를 담아낼까.
탄탄한 라인업에 강력한 힘을 싣은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조성하와 조한철이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조선 시대 권력의 중심 좌의정과 왕으로 만난 두 사람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궁궐 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일의 낭군님’은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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