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캐스팅.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캐스팅. / 사진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킹앤아이컴퍼니 측이 출연 배우들을 6일 공개했다. 인피니트 장동우와 B1A4 산들, 비투비 이창섭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언 마스크’는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뒤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가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작으로, 지난해 11월 체코 초연 이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한국이 처음이다.

장동우와 산들, 이창섭은 극중 루이와 필립을 오가며 1인 2역을 맡는다.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대장이 된 달타냥 역에는 배우 서영주와 이건명이 캐스팅됐다.

삼총사의 리더인 아토스는 배우 김덕환과 박준규, 김영호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배우 최낙희와 류창우는 삼총사 은퇴 후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된 아라미스로 분한다. 이외에도 조남희와 이병준·김법래·백주연·김아선·정명은 등이 출연한다.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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