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트와이스 모모와 사나가 오는 4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받아쓰기에 나선다.
모모와 사나는 녹화현장에서 망원시장의 음식을 걸고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 시간이 비면 노래를 틀고 가사를 맞추면서 놀았다. 오늘 열심히 해보겠다”며 받아쓰기에 대한 강렬한 의욕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미션곡으로는 사나가 평소에 좋아해서 많이 들었던 노래가 등장해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키와 한해를 비롯한 남자 멤버들은 모모와 사나의 개인기에 열렬히 반응했고, 다소 엉뚱한 답이라도 모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들을 지켜보는 박나래와 혜리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워너원의 옹성우와 이대휘가 ‘놀라운 토요일’을 찾았던 때와는 뒤바뀐 멤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귀띔했다.
특히 모모와 사나는 노래 가사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쳐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멤버들이 둘의 의견 충돌로 인해 모모파와 사나파로 갈라서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펼쳐졌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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