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그룹 구구단 세미나.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그룹 구구단 세미나.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그룹 구구단 세미나.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신곡 ‘샘이 나’ 활동을 마친 그룹 구구단 세미나(세정·미나·나영)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3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지난 10일 첫 싱글 ‘세미나(SEMIN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샘이 나’로 활동해온 구구단 세미나는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3주간의 공식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Mnet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했던 세 멤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펑키한 분위기의 노래로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냈다.

먼저 세정은 “처음 단짝들에게 구구단 세미나를 선보였을 때 그 짜릿했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해요. 늘 그랬듯 믿고 따라와 줘서 언제나 고마워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더운 여름 서로에게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미나는 “이번 음반으로 활동하면서 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제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더 채우려고 노력하다 보니 무대가 더 즐겁더라고요.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 저희를 위해서 뒤에서 고생해주시는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정말 뜨거운 이 날씨에도 저희를 응원해주신 단짝들께 너무 감사해요. 또 하나의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나영은 “‘우리가 잘할 수 있을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그때를 추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저희 세미나의 무대와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즐기면서 활동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되는 구구단 세미나가 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세정, 미나, 나영은 앞으로 개별 일정에 집중한다. 세정은 현재 tvN 주말 예능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 출연 중이며, 미나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MC로도 활약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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