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과 소통하면서 낯선 이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선 국적, 나이, 문화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여행 정보도 교환한다. TV조선이 ‘현지 밀착 여행’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선보인 ‘땡철이 게스트하우스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가 다양한 여행 예능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이유다. 함께 여행을 떠난 노홍철, 김영철, 김희철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알려지지 않는 명소나 맛집 등을 직접 알아보고 여행을 즐긴다. ‘현지에서 얻은 정보로 현지를 여행한다’는 게 이들의 여행 원칙. 당연히 좌충우돌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재미있다.
게스트하우스서 스타들이 발굴하는 여행 명소
일명 ‘홍영희’로 불리는 노홍철, 김영철, 김희철은 제작진의 도움 없이 자유 여행을 즐긴다. 이들이 찾은 첫 여행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아름다운 일본 후쿠오카. 이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현지 맛집과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직접 여행 코스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호스트, 여러 나라의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감한다. 또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직접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매 순간 직접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실제로 세 사람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스위스인 여행객에게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시라이토 폭포 관광을 추천받았다. 시라이토 폭포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현지인들이 주말에 즐겨 찾는 곳이다. 시라이토 폭포라는 이름은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새하얀 실타래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적한 해안도로를 따라 폭포로 향하던 세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바닷가에 들렀다. 이곳은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사진 촬영 명소.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데, 특히 인기 있는 사진 스팟은 야자수 그네다. 땡철이들도 야자수 두 그루 사이에 걸쳐진 그네를 타며 인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폭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빼어난 주변 경관과 웅장한 폭포를 감상하며 연신 감탄사을 내뱉었다. 산천어 낚시, 흐르는 물에 떠내려오는 국수를 먹는 나가시 소면 등 현지인들이 즐기는 알짜 관광 코스도 생생하게 즐겼다.
가성비·가심비 모두 충족하는 ‘소확행’ 여행
땡철이들의 여행은 미리 정해진 일정대로 가이드를 따라 다니는 패키지 투어도 아니고,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가 투어도 아니다. 세 사람은 1박에 5000엔 미만의 싼 게스트하우스에 묵기도 하지만, 일본 유명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한 럭셔리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누구나 아는 흔한 관광지가 아니라 숨은 명소를 발견해 나간다. 이런 여행을 통해 실현하려는 것은 ‘소확행’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삶에서 부족했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주변 사람과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의 소중함을 되돌아본다.
얼핏 보기에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도 또 다른 볼거리다.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동생들을 이끄는 맏형 김영철, 자칭타칭 ‘돌아이’로 불리며 친화력을 자랑하는 노홍철,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는 김희철 등 개성이 뚜렷한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 해외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나라를 방문했지만 제대로 관광은 한 번도 즐기지 못했다는 김희철은 여행 초짜다. 그가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알아가는 과정도 흥미 요소다.
‘땡철이’들의 감성 여행 따라잡기
‘땡철이 어디가’는 미리 짜여진 각본이 없다는 점, 스타들이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 대우가 없다는 점에서 ‘리얼 여행예능’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행객 및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로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나선다. 따라서 시청자들로선 여행의 간접경험을 넘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도전의식을 가질 만하다. ‘땡철이 어디가’에 현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가한 개별 테마전문 여행사 에나프투어는 땡철이들의 감성충만 소확행 여행을 시청자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2박3일, 3박4일, 7일 이상 등의 여행상품도 내놓았다.
게스트하우스서 스타들이 발굴하는 여행 명소
일명 ‘홍영희’로 불리는 노홍철, 김영철, 김희철은 제작진의 도움 없이 자유 여행을 즐긴다. 이들이 찾은 첫 여행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아름다운 일본 후쿠오카. 이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현지 맛집과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직접 여행 코스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호스트, 여러 나라의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감한다. 또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직접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매 순간 직접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실제로 세 사람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스위스인 여행객에게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시라이토 폭포 관광을 추천받았다. 시라이토 폭포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현지인들이 주말에 즐겨 찾는 곳이다. 시라이토 폭포라는 이름은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새하얀 실타래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적한 해안도로를 따라 폭포로 향하던 세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바닷가에 들렀다. 이곳은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사진 촬영 명소.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데, 특히 인기 있는 사진 스팟은 야자수 그네다. 땡철이들도 야자수 두 그루 사이에 걸쳐진 그네를 타며 인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폭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빼어난 주변 경관과 웅장한 폭포를 감상하며 연신 감탄사을 내뱉었다. 산천어 낚시, 흐르는 물에 떠내려오는 국수를 먹는 나가시 소면 등 현지인들이 즐기는 알짜 관광 코스도 생생하게 즐겼다.
가성비·가심비 모두 충족하는 ‘소확행’ 여행
땡철이들의 여행은 미리 정해진 일정대로 가이드를 따라 다니는 패키지 투어도 아니고,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가 투어도 아니다. 세 사람은 1박에 5000엔 미만의 싼 게스트하우스에 묵기도 하지만, 일본 유명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한 럭셔리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누구나 아는 흔한 관광지가 아니라 숨은 명소를 발견해 나간다. 이런 여행을 통해 실현하려는 것은 ‘소확행’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삶에서 부족했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주변 사람과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의 소중함을 되돌아본다.
‘땡철이’들의 감성 여행 따라잡기
‘땡철이 어디가’는 미리 짜여진 각본이 없다는 점, 스타들이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 대우가 없다는 점에서 ‘리얼 여행예능’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행객 및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로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나선다. 따라서 시청자들로선 여행의 간접경험을 넘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도전의식을 가질 만하다. ‘땡철이 어디가’에 현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가한 개별 테마전문 여행사 에나프투어는 땡철이들의 감성충만 소확행 여행을 시청자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2박3일, 3박4일, 7일 이상 등의 여행상품도 내놓았다.
‘홍영희’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땡철이 어디가’는 지난 15일 첫회에 이어 오늘(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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