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지난 9일 SNS에 장문의 글을 적어 “임성진 씨와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밝혔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성진과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온 데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힘을 얻자 이 같이 해명했다.
소문이 번지는 과정에서 이수민이 비공개로 운영하던 SNS 계정이 드러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빚어졌다. 이 계정에서 이수민이 이번 열애설을 언급하며 비속어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수민은 SNS에 올린 글에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고 밝혔다.
2010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수민은 EBS ‘톡톡 보니하니’의 MC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역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크로스’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종영한 ‘팔로우미9’에서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