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이휘재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새 예능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를 진행하는 개그맨 이휘재가 “서언이와 서준이가 대학교에 갈 때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다.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는 이휘재는 이날 현장에서 “10대 요리사들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면서 “서언, 서준이가 대학교에 갈 때까지”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돼 자신의 MC자리도 유지될 수 있길 바란다는 그의 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10대 요리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많다. 문제윤은 13세의 최재훈 군이 녹화 도중 이휘재를 향해 “휘재 씨”라고 불러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연복 씨라고 부르지 않은 게 어디냐”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국내 정서에 맞게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요리 영재들과 스타 요리사들의 대결을 다룬다. 박준우, 이연복, 이원일 요리사가 10대 어린이 요리사와 경쟁한다.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스타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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