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충남 예산을 찾은 정준호·이하정 부부.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아내의 맛’에서 충남 예산을 찾은 정준호·이하정 부부. /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정준호의 고향 충남 예산을 찾아 부모님을 만난다.

지난 2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가 이하정을 위해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베트남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공수한 드레스를 선물했다. 이하정은 눈물을 쏟아내며 그동안 말 못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오는 3일 방송될 ‘아내의 맛’ 5회에서는 정준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한다.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아들 시욱이와 함께 정준호의 고향을 방문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호 어머니가 잔치국수로 손맛을 뽐낸다. 아들 내외를 위해 하루 전날부터 가마솥에 푹 고은 사골 육수에 국수를 말아 내놓았다.

고향 가는 길에 신이 난 정준호는 운전을 하며 자기 자랑 수다 본능을 발동했다. “옛날에 내가 인기 좀 있었지”라는 말로 시작해 쉼 없는 수다로 이하정을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하정은 예산 5일장에 도착하자 정준호의 인기에 놀랐다. 시장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정준호를 불렀던 것. 이에 정준호는 충청도 사투리로 스스럼없이 시장 상인들과 정을 나눴다.

‘아내의 맛’ 5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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