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김성철(왼쪽)과 정채연 / 사진제공=KBS
배우 김성철(왼쪽)과 정채연 / 사진제공=KBS
배우 김성철,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주인공을 맡은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가 오는 7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투제니’는 첫사랑의 설렘을 인디 음악과 함께 전한다.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를 노래로 표현하는 한 남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본은 이정화 작가가 집필했고 박진우 PD가 연출한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성철이 남자주인공 정민을 연기한다. 뮤지션을 꿈꾸는 27년차 모태솔로로 학창시절 짝사랑 앞에서 삑사리를 낸 후로는 만성 무대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정채연은 여자주인공 나라로 분한다. 어릴 때부터 예쁜 외모로 주목 받으며 걸그룹 데뷔까지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이내 잊혀진다.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 외에도 박미선, 양익준, 이상이, 남태부, 조관우, 앤씨아 등이 캐스팅됐다.

KBS는 “‘투제니’는 뮤직 드라마라는 설명에 걸맞게 주연 배우들이 직접 악기 연주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까지 공개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