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우성.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정우성.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만화가 윤서인이 다시 한 번 배우 정우성을 저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엔 그림을 통해서다.

윤서인은 21일 자신의 SNS에 ‘한 컷 만화’라며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 걸’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소파에 누워 휴대전화로 SNS를 하고 있는 한 남성의 그림을 올렸다. 이 남성의 말 머리에는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돼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이 그림은 앞서 자신의 SNS에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사진을 게재하면서 ‘오늘 난민과 함께 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희망이 돼달라’는 글을 남긴 정우성을 연상하게 한다. 정우성은 UN 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대사이다.

윤서인은 정우성인 남긴 글을 겨냥하며 ‘왜 남보고 희망이 돼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돼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거는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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