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플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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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김대희·김준호·박소영이 베트남 내 극빈 지역 중 한 곳인 꼰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JDB엔터테인먼트는 플랜코리아와 더불어 매년 Joy&Dream 캠페인을 통해 개도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호·김대희·박소영은 지난달 17일 ‘콘처 마을을 찾았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첫 만남에서 다양한 개인기와 유머로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의 노력으로 어색한 첫 만남의 순간이 금세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찼다고 한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김대희, 김준호는 벽돌과 시멘트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었다. 또 학교에 나무를 심어 친환경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안전한 놀이터 공사에도 신경을 썼다.

학교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소영은 교실 한편에서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솜씨를 발휘하여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밥과 잡채, 주먹밥 등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었다. 김대희는 자신이 직접 준비해온 아동복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준호·김대희·박소영은 “작은 벽돌 한 장을 나르고, 아이들의 얼굴에 예쁜 무지개를 그려줬을 뿐인데도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며 “그 웃음 덕분에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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