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민우혁의 할머니(위)와 민우혁/ 사진제공=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의 할머니(위)와 민우혁/ 사진제공=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할머니를 치과에 모셔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민우혁은 치아가 불편한 할머니를 치과에 모셔가려고 할머니 곁을 맴돌며 설득에 나선다. 하지만 민우혁이 애걸복걸하고 애교까지 부려도 할머니는 치과 진료를 완강하게 거절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민우혁은 할머니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치과 진료를 두고는 할머니와 뜻이 갈렸다. 민우혁은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치과 진료를 예약했지만 할머니는 치료를 거부했다.

민우혁의 부모님 또한 그동안 몇 번이나 할머니를 치과에 모셔가려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고 한다. 할머니를 도저히 설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할머니가 치과 치료를 한사코 거부했던 진짜 이유를 밝히자 가족들 모두를 황망해 했다는 후문이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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