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과 유쾌한 개그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커플 김대희와 신봉선의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아버지 장동민의 급습과 아들 김대희의 황당한 얼굴이 재미를 줬다.

‘비둘기 마술단’은 관객들을 단숨에 집중하게 만든 권재관의 글씨 알아맞히기 마술의 비밀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잠깐만 홈쇼핑’은 유민상 유럽 패키지라는 야심찬 판매 상품을 내놨지만 쇼호스트 이문재의 제품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장점이 전혀 없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이번 주 ‘개그콘서트’는 ‘대화가 필요해 1987’ ‘욜老민박’ ‘비둘기 마술단’ ‘잠깐만 홈쇼핑’ ‘내시천하’ ‘뷰티잉사이드’ ‘기울어家’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 ‘데빌스’ ‘편안한 드라마’ ‘봉숭아학당’까지 총 11개 코너로 환호를 얻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21일 “더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방송을 위해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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