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정우성(왼쪽), 김향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왼쪽), 김향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감독의 신작이자,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인 영화 ‘증인’이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정우성은 ‘증인’에서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역을 맡았다. ‘순호’는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지우’를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 평소 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의미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영화 ‘증인’ 속 배우 정우성의 진심 어린 연기가 기대된다.
김향기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역을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증인’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우성과 김향기는 극중 변호사와 증인으로 만나 처음에는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꿔가는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다.

‘증인’은 오는 6월 크랭크인, 2019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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