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이 김선아의 만년필 선물에 감동 받았다.
24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감우성)은 자신의 생일을 잊은 안순진(김선아)에게 서운해 했다. 무한의 생일을 모른 척 하던 순진은 그날 저녁 장바구니에서 선물을 꺼냈다. 선물은 만년필이었다.
무한은 “생일인 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이렇게 늦게 말했냐”고 투정했다. 순진은 “해마다 맞는 생일 뭐가 특별하다고. 당신이 원한다면 내년 생일에는 하루 종일 유난 떨어주겠다”고 답했다. “유난 떨지 말라고 당근이랑 양파 속에다가 넣었구나. 감동받지 말아야지”라고 읊조리던 무한은 그러나 만년필을 보고 먹먹해 하며 “꼭 받고 싶었던 선물이다. 고맙다”고 했다. 순진은 무한의 등을 끌어 안았다.
순진은 무한의 등을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당신 아내인 나도 있다”고 그를 위로했다. 무한은 ‘당신 아내’라는 말에 또 한 번 감격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24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감우성)은 자신의 생일을 잊은 안순진(김선아)에게 서운해 했다. 무한의 생일을 모른 척 하던 순진은 그날 저녁 장바구니에서 선물을 꺼냈다. 선물은 만년필이었다.
무한은 “생일인 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이렇게 늦게 말했냐”고 투정했다. 순진은 “해마다 맞는 생일 뭐가 특별하다고. 당신이 원한다면 내년 생일에는 하루 종일 유난 떨어주겠다”고 답했다. “유난 떨지 말라고 당근이랑 양파 속에다가 넣었구나. 감동받지 말아야지”라고 읊조리던 무한은 그러나 만년필을 보고 먹먹해 하며 “꼭 받고 싶었던 선물이다. 고맙다”고 했다. 순진은 무한의 등을 끌어 안았다.
순진은 무한의 등을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당신 아내인 나도 있다”고 그를 위로했다. 무한은 ‘당신 아내’라는 말에 또 한 번 감격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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