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엑시트’ 예고편 영상 캡처/사진제공=SBS ‘엑시트’
‘엑시트’ 예고편 영상 캡처/사진제공=SBS ‘엑시트’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후 방송될 2부작 드라마 ‘엑시트'(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엑시트’는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이후 SBS가 2년 만에 선보이는 특집극이다.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은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최태준과 전수진 등이 출연한다.

‘엑시트’는 캐피탈업체 일용직 도강수(최태준)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공개된 예고편도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는 강수의 모습과 함께 “믿지말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이어 강수는 돈이 든 금고를 발견 후 배우지망생 선영(전수진)과 포옹한다. 또 아버지 정만(우현), 어머니 인숙(남기애)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화면이 바뀌고 돈을 뿌리며 환호하는 강수가 등장한다. “하나, 둘, 셋”이라며 숫자를 세다 순식간에 캐피탈업체 사장 태복(박호산)에게 쫓긴다. 이어 누워있는 그를 신경외과 의사 재희(배해선)가 심각하게 바라본다. 그 순간 강수가 눈을 번쩍 뜨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엑시트’ 관계자는 “‘엑시트’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드라마다. 예고편 또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도 있게 만들었다”며 “본방송이 시작되면 더 큰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엑시트’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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