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전수현이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에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전수현은 18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에서 열린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디션 참가 당시에는 경쟁률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현은 “합격하고나서 300대 1 경쟁률이었다는 걸 알게됐다. 처음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부모님과 함께 있었는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털어놨다.
또 전수현은 광주 출신임을 밝히며 “외할아버지가 5.18 민주묘지에 계신다. 그래서 더욱 더 영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오는 5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전수현은 18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에서 열린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디션 참가 당시에는 경쟁률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현은 “합격하고나서 300대 1 경쟁률이었다는 걸 알게됐다. 처음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부모님과 함께 있었는데,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털어놨다.
또 전수현은 광주 출신임을 밝히며 “외할아버지가 5.18 민주묘지에 계신다. 그래서 더욱 더 영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오는 5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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