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진영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진영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진영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에 출연하기로 했다. 2016년 종영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 이후 약 2년 만이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형사와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여형사가 공조 수사를 벌이는 과정을 담는다.

정진영은 극중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함과 여유를 가진 장태준을 역을 맡았다. 그는 예지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누구보다 냉혹하게 판을 짜는 인물이다. 특히 김도진(이동건)의 배후에서 조력자로 활약하고, 강동수(정지훈)와는 대립하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진영은 최근 개봉된 영화 ‘흥부’에서 조항리 역을 맡아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악역을 보여줬다. 출연 작품마다 선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은 그가 이번엔 어떤 새로운 면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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