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장태유PD(왼쪽)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장태유PD(왼쪽)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지난 4월1일, 데뷔 12주년을 맞아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2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극본 김용철 양희진, 연출 장태유) 촬영장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장태유 PD는 그를 위해 꽃다발과 케이크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서 박해진과 장태유 PD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이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12주년’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많은 선생님과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꽃다발을 받아 쑥스러웠다”며 “하지만 ‘축하한다’는 감독님의 멘트를 듣는 순간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2주년, 32주년을 모두 현장에서 맞이하는 꾸준한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의 차기작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박해진을 비롯해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등이 캐스팅됐다. 가을께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정확한 방송일자는 미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