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홍서범이 “‘영수증’은 저한테는 안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다.
1989년 발표한 노래 ‘김삿갓’으로 방랑자다운 면모를 선보여온 홍서범은 이날 방송에서도 ‘방랑 요정’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김숙이 먼저 홍서범의 남다른 면을 짚어냈다. 김숙이 조금 이상해 보인다고 홍서범에게 말을 건네자 홍서범은 “사실 다음 캠핑장을 어디갈 지 생각 중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어쩐지 다들 웃고 있을 때 안 웃고 웃고 있지 않을 때는 슬며시 웃었다. 좀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서범은 한 수 거들어 “노안 때문에 (대본이) 보이지도 않아”라고 밝혔다.
김숙이 “이때까지 뭘 보고 있었냐”고 묻자 홍서범은 “들은 척 한거야. 안경에 알이 없어”라고 답했다.
홍서범은 이어 “지금 잘 살고 있다. ‘영수증’은 저한테 도움이 된 게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989년 발표한 노래 ‘김삿갓’으로 방랑자다운 면모를 선보여온 홍서범은 이날 방송에서도 ‘방랑 요정’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김숙이 먼저 홍서범의 남다른 면을 짚어냈다. 김숙이 조금 이상해 보인다고 홍서범에게 말을 건네자 홍서범은 “사실 다음 캠핑장을 어디갈 지 생각 중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어쩐지 다들 웃고 있을 때 안 웃고 웃고 있지 않을 때는 슬며시 웃었다. 좀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서범은 한 수 거들어 “노안 때문에 (대본이) 보이지도 않아”라고 밝혔다.
김숙이 “이때까지 뭘 보고 있었냐”고 묻자 홍서범은 “들은 척 한거야. 안경에 알이 없어”라고 답했다.
홍서범은 이어 “지금 잘 살고 있다. ‘영수증’은 저한테 도움이 된 게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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